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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도서] 팀 오브 팀스(Team of Teams)

description: 조직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할 필독서! 제대로 훈련도 받지 못한 알카에다와 최정예 미군이 만나면 누구나 미군이 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2003년 이라크에서 미군은 패색이 짙었습니다. 성공적인 작전을 펼치면 펼칠수록 테러의 수는 증가했습니다. 알카에다는 네트워크 조직을 기반으로 이라크 전역을 전쟁터로 만들었습니다. 전선이 없는 전쟁에서는 미군의 위계조직은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네트워크를 이기기 위해 미군은 네트워크 조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진화하는 과정은 힘겨웠지만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기존의 위계 조직에서는 한달에 최대 16번의 작전이 가능했는데 네트워크 조직에서는 300번이 가능해졌고 이러한 성과는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미군이 어떻게 알카에다를 이겼는가를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세상의 변화가 어떻게 위계 조직을 쓸모없게 만들었고 왜 네트워크 조직화가 필요한지에 대한 책입니다. 고객은 이미 알카에다와 같이 네트워크 조직화가 되어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힘을 모아 기업을 공격하고 기업이 마케팅 메시지로 공격하면 숨어버립니다. 위계 조직으로는 절대로 고객을 이길수도 기업의 편으로 만들 수도 없습니다. 이 책은 네트워크 조직을 쉽게 만드는 방법 10가지가 아닙니다. 네트워크 조직이 가져야할 본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종종 크게 관계없는 이야기로 빠지기도 하고 번역이 아주 매끄럽지는 않지만 조직에 대해 깊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입니다. 반드시 읽기를 권해드립니다^^